Horn...

Photos/Objects 2009. 3. 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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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적절한 상징물이지만
어떻게 담아내는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 에 따라
상징은 또다른 수많은 의미를 만들어낸다.

GR-Digital, Daylight
08년 2월, DC

Lux..

Photos/Buildings 2009. 3. 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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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그리고 빛.

GR-Digital, Daylight

09년 2월,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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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記行 -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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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점심...결국 항공우주 박물관내 마끄도나르도에서...간단히..ㅡㅡ;;;
후딱 먹어치우고 나서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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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많아 봄직한 것들. ㅋ
자, 찬바람을 맞으며 National Mall의 한쪽끝, 의사당으로. 광장이 넓다보니 이 추운날씨에 미식축구하는 사람들도 있고...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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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접근해가면서... 의사당앞에서 사진도 좀 박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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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 담아볼라그랬으나....열악한 촬영환경덕분에..ㅡㅡ; 잘 보믄 취임식끝나고 완전히 치우지 않아 무대가 아직 남아있다.  의사당도 봤고 이제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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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에서 바라본 탑, 취임식당시 퍼레이드 했던 길. 이 길을 따라 가다 상공회의소건물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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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상공회의소일껄?  이 건물쪽으로 방향을 틀어 걸어가면 국립문서보관소. 영화 'National Treasure'에 나오는 독립선언문등 문서란 문서, 기록이란 기록은 다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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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값진 문서들을 전시해 놓은 곳. 문서의 보존을 위해 조명도 최소한으로 하고 일정한 인원이 전시장안에 있도록 통제를 한다. 사진촬영은 플래시 사용만 하지 않는 다면 Okay.  가운데는 그 유명한 존 행콕.ㅋ 자신의 이름을 가장 잘 눈에 띄도록 사인한...
아, 문서보관소에서 시간을 넘 보냈다. 밖으로 나가 나머지 동선을 이었다. 그 다음으로 간곳이 백악관 뒷편. 매스컴에서 접했던 것보다 건물은 담장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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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콩알만하게 나왔다... 실망스러운 마음을 달래고자 반대편으로 가보자! 는 의견도 있었으나 해떨어질라, 링컨기념관으로 가자는 게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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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기념관 가는길에. 워싱턴 기념탑이다. 꼭대기 올라갈수 있는데 하루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몇번 안된다. 그나마도 일찍 문닫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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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 연못에 얼음이 녹으면 기념탑이 비치는데, 꽤 괜찮은 반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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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링컨 기념관. 1센트인가에 새겨져 있다. 링컨은 1센트에, 5달러에 등장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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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운데, 링컨의 동상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그 앞에서...ㅋ 그리고 링컨의 시선을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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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기념탑이 보인다. 약간 몸을 틀면 의사당첨탑이 보인다. 맞다. 세 구조물이 일직선상에 있는 것이다. 이말고도 DC안에는 이 도시가 기하학적인 미를 추구했다는 증거가 더 있다.
   자, 이제 저녁때가 다 됐다. 돌아가야 하는데... 마침 링컨기념관 옆에 한국전 기념비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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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벽화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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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전시물과 바닥 프린팅... 뉴욕 Battery Park에 이어 두번째로 보는 한국전 기념비. 이렇게, 이 사람들은 잊지 않게 많은 애를 쓴다. 물론 많은 한인동포들의 노력이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다시 Smithonian역에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 저녁은 차이나 타운에서 해결하고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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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고 시내로 가는 길에 봤던 건물에 야간 조명이 켜졌다. 건물앞에 삼각자와 컴퍼스로 둘러쌓인 "G" 문양이 있던 건물. 역시, 건물의 주인들 답게 금력이 쫌 되나보다. 프리메이슨들의 Lodge로 추정됨.

  이렇게 하루의 빡신 일정이 끝났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천천히 구경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Very Special Thanx to HoYoung Kang and YoungRok Kim.

GR-Digital, GR 5.9mm f2.4, Daylight
09년 2월, WDC,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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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記行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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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심장부. 하룻동안에...제대로 주마간산 격.

TJNAF에서 차로 3시간가량 달리면 나온다.
연구소의 위치가 도로분포상으로 외진곳이어서 빙도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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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가까워질 수록 지명이 이정표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직 도로번호는 눈에 잘 안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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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 외곽 전철역에 차를 주차하고, 전철로 시내로 이동. 왼쪽이 DC전동차. 경전철 수준이다. 사실, 도시규모가 크질 않으니. 오른쪽은 전동차내에서. 
청색노선을 타고... Smithonian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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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에서 내리면 National Mall이다. 역에서 내려 바로 찍은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와 Capitol hill을 대척점으로 하는 축의 위아래로 Smithonian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모여있다. 물론, 입장료 없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처럼 권장가격...없다. 내고 싶음 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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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역에서 내려 제일 가까운 건물. Information Center. 스미소니언에 대한 소개 정도 있다.
그리고 밖을 나가 어디를 들어가볼까나...고민하면서 돌아다니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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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내부수리중인 Art and Industries 오른쪽은 American Indians. 인디언 박물관이라...원래살던 이들이 박물관행이라니... 바람이 차고세서 일단 바람 좀 피하고 배도 고프고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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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정확히 말하면 광장저편...이 광장, 대통령 취임식날 인파가 몰렸던 그 장소. 아마도 자연사박물관 이려나...ㅡㅡ;;; 암튼, 찬바람 세차고 불어대고 춥고 배고프고 일단 바람도 피하고 배도 채우기 위해 인디언 박물관에 잠시.

나머지는 다음에.

GR-Digital, GR 5.9mm f2.4, Daylight
09년 2월, WDC, US

Morning Mist..

Photos/Landscapes 2009. 2.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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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어느날 아침.
이렇게 안개낀 건 여기에 오기 시작하고나서 처음.

GR-Digital
09년 1월, TJNAF, US

Passenger..

Photos/Candid 2009. 2.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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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지하철.
경전철같은 열차, 철로 낸 중간에 만든 듯한 정류장..
지하궁전보단 지하실 같은...

GR-Digital
09년 1월, Washington DC,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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淚慾記行 -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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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정확하게는 연구소로 돌아가기 하루 전) 이야기.
각설이 좀 있었습니다. 그럼.

이날은 Museum위주였다. 중앙공원(Central Park...ㅋㅋ)을 가로질러 Metropolitan에 들렀다가 GugenHeim에 갔으나 외부공사중인데다가 인파로 붐벼서 지나치고.. MoMa(Museum Of Modern Art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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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중앙공원 되시겠다. 대략 북쪽을 보고 찍은 샷. 책에서 읽기로 이곳이 꽤나 지저분 한 곳이었는데, 공원으로 조성되고 나서 맨하탄의 허파?가 되었다던데... 겨울이라 좀 뜸하긴 하지만 겨울만 아니면 도로나 잔디밭에는 운동하는 뉴요커들로 붐빈다고. 넓이로 따지면 몽촌토성?올림픽공원?아님 이 둘사이 정도? 일듯한데, 이런 크기의 공원이 맨하탄 "정중앙"에 있다는 사실. 많이 부럽다. 서울의 한가운데 남산은 공해에 찌들어갈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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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를 가로질러 빠져나가면 바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의 하나라지만, 글쎄, 이게 다 미국내 유물로 채워진게 아니지. 한 국가에서 가장 큰 박물관에서 세계여러나라의 유물을 본다는 건 과연 어떤 기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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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곳은 입장료가 10불?20불? 이었는데 중요한 건 "권장가격"이라는 것. 말그대로. 이만큼 내는 걸 권장한다는 것. 뭐 이리 비싼가 했는데 우리행님, 두당 1불, 2불내고 티켓을...ㅋ 뭐, 이런거라네. 권장가격에 대해서 모르는 관광객들은 뭣모르고 내지만 이를 아는 사람들은 적당히 내고 들어간다고. 박물관 한쪽은 석상을 그리는 학생들로 붐빈다. 다들 적당한 값을 치렀겠지. "권장가격"이런거 도입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문닫아야 할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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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무기"관련 전시관이 따로 있다는 것. 고대중세부터 근대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쉬운 거라면 동양쪽에서는 왜 왜놈들 갑옷만...ㅡㅡ; 아, 여담 한가지: 이 박물관에 한국관도 있는데, 중국,일본에 비해 초라하다는 것...그나마 요즘 뜨고? 계신 이건희씨가 유물들을 기증해서 생긴거라는데, 그 이후론 전시물들이 늘지 않았다던데... 뭐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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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로비. 많이 봤다지만 다 본건 아니라는 거. 오전시간을 다 보냈지만 다 못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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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본 1층 로비. 화면에 나온 인물이 이번 여행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 되시겠다.
 
  전언하였지만 구겐하임을 찾아갔으나 건물바깥이 온통 공사용 천막이었다. 건물을 하도 예술적으로 지어놔서 역학적으로 문제가 많대나...아무튼 자주 공사를 한다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었던 셈. 내용물을 보려했으나 이야, 좁은 공간에 사람 엄청 많아 그냥 나왔다. 그리고 간 곳이 뉴욕의 현대 미술관, MoMa.
  이곳은 빌딩 숲?속에. 이걸 현대적이라고 해야 하나... 이곳은 "권장가격"은 없고 학생할인이 따로 있다. 학생증제시하면 본인포함해서 몇명까지는 할인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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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다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3일째 빡시게 돌아다녀서 인지 체력 바닥... 자, 이제 숙소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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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저문다. 빌딩숲이 해를 가려서 일까 시골연구소보다 밤이 일찍 찾아오는 것같다. 아 이제 내일이면 돌아가는 구나... 자취하는 사람인데, 냉장고 좀 꽉 채워주고 가야하는 걸 그러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간밤에 내린 눈. 아 이나라에 와서 눈 처음 봄. 아침 비행기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전철역에서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한참이 걸려 공항에 닿았고 저녁이 되어 연구소에 도착. 남은 3월 한달.

짧고굵은 방문기간동안 재워주고 먹여주고 구경시켜주신 한태희 형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빕니다.

So
ny DSC T-9, P mode, ISO 100 - 640.
07년 2월, NYC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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淚慾記行 -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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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토요일. 화창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던 날.
본격적으로 맨하탄 투어에 나섰다. 이 도시를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정도 잡아야 한다는데,
고작 2-3일로는...ㅡㅡ;;; 거의 주마간산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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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근거로 자유의 여신상은 맨하탄 바로 앞에 있는 줄 알았을까...실제로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ㅡㅡ; SOHO쪽으로 가는 중간, 건물벽 전체에 그려진 그림. 알고보니 DKNY는 속옷 브랜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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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SOHO쯤. 이길저편이 SOHO, 촬영했던 위치가 NOHO이라던가...아, 여기서 소호는 SOuthern HOuston. 보통 뉴요커들은 "Houston"을 하우스턴이라고 발음한다. 외지인들이나 휴스턴으로 읽는다고. 뉴요커와 비뉴요커를 구분하는 척도중의 하나. 자, 이 근처에 지인이 다니는 NYU가 있어 잠시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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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의 일부분 되시겠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은 특별한 parameter없이 건물들이 넓은 땅에 적당히 균일?하게 분포되어있다. 우리처럼 정문있고 후문있고 중문있고....그런거 없다. 특히 NYU는 여기저기 저 보라색 깃발 걸려있으면 학교건물인거다. 사진은 STERN 경영대학원 일걸. 월스트리트의 영향으로 금융쪽은 꽤 유명하다던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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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Park에서, 되겠다. 공원 주변에 온통 NYU 건물들이라  이 대학교의 공원이나 마찬가지라고... 미국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존경받는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 이건 뭐 우리나라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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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얼굴에 그림자가 잘 드리워졌다..ㅋㅋ 학기중이 아니어서 공원안은 한산했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공원한켠에는 애견인들을 위한 공간도 있어서 개를 이끌고 나온 뉴요커들은 이 장소에서 개를 매개로 친목을...뭐 개끼리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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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소호쪽으로 가는 길. 어느 버스정류장앞. 대도시임에도 하늘이 맑고 파랗다는 점이 "의외"였다. 이런 인구밀집지역에, 차량통행도 많은 곳의 상공이 이렇다니... 서울은 분명 뭔가 다른 이유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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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SOHO에서. 명품점?들도 많고, 길거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파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웬걸,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들도 비쌌다. 예술가들이 생계를 위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지만, 우리의 관점에서는 비싸다고 생각할 수 밖에. 원래는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거리라던데 왠지 이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건물은 매장으로 채워진건 아닌가 모르겠다. 뭐 정확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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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은 월街일껄. 토요일이라 한산했고, 뉴욕증시도 휴장-_-하는지라 증권거래소는 Skip. 누구나 한번쯤은 월가로 출근하는 상상을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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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BROADWAY"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화면의 우측 절반은 차지하는 물건은 월가 입구에 있는 황소 동상이라고 한다. 월가 입구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토요일이어서 진짜로 월가인지도 잘 모르겠고...걸어 내려오면서 은행이 쭉 이어져 있길래 맞나보다 생각했다..ㅡㅡ; 왜 하필 황소가 상징물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서양에서는 황소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가??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 관광객들이 황소 뒷다리쪽에 서서 가운데 물건-_-에 손을 대고 기념사진을...ㅡㅡ;;; 실제로 보면 가운데 그 부분만 광택이 나더라. 동상이지만 아이고 민망스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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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남단, Battery Park에서. 예전에 포대가 있던 자리였다. 공원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리고 한국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자유의 여신상까지 가는 배의 선착장이 있다. 이 공원에서 코딱지만하게 보이는 게 자유의 여신상인 것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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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뉴욕에도 기념탑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이곳 사람들은 잊지 않기 위해 많은 애를 쓴다. 전쟁이든 재난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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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코딱지만하게 솟아있는게 자유의 여신상이다. 맨하탄에서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 있더군. 비행기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기, 구대륙에서 배를 타고 미국을 찾은 이민자들은 저 여신상을 보고 신대륙에 닿았음을 실감했겠지.
비행기가 땅에 닿는 충격을 느끼는 것에 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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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곳의 명물. Empire State Building. 미국의 각 주에는 공식적인 명칭외에 별칭이 있기도 하다. 뉴욕의 또다른 이름이 empire state라고. 왜 민주주의 국가의 한 州이름에 "제국"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을까. 또 한가지: 이 건물이 지어질 당시, 이런 고층건물은 없었던 터. 한동안은 입주한 사무실이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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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이 일층내부 되시겠다.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입장객들이 많은 관계로 pass. 아쉬운채로 돌아가는길. 어디선가 봤던 건물이 바로 오른쪽 사진. Flat Iron Building되겠다. 길이 양갈래로 갈리는 지점에 삼각형 형태로 올라간 건물. unique한 건물이라고 한다. 아마 어디선가 많이 봤을 법한 건물일 걸.


  이렇게 둘째날도 가고......적어놓고 보니 많이 돌아다닌거 같기도.ㅋ
Special thanx to HAN, TaeHee

Sony DSC T-9, P mode, ISO 100
07년 2월, NYC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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淚慾記行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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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에서 3월에 이르는 시기,
일정의 정중간에 잠시 뉴욕에. 그곳에 지인이 머물고 있어서 겸사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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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FK에서 내려 맨하탄으로 들어가기 위해 전철을 기다렸다. Howard Beach St. 승강장에 내려가자 찬공기가... 뉴욕의 겨울은 정말 춥다고, 현역시절 뉴욕에서 왔던 양놈이 말했던 게 기억난다. 이 역에서 맨하탄 반대방향으로 가면 Far Rockaway가 나올것이고, 아마도 Brook Haven NL 이 나올껄. 전자는 파인만의 출생지. 후자는 가속기가 있는 미국의 국립연구소 중의 한 곳.
  한참을 기다리자 몇미터 못가 멈춰설 것 같은 고물 전철이 다가온다...이게 뉴욕지하철이란 말인가...이건 시작이었다. 아무튼 이 전철은 중간에 고장나지 않고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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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났다. 군대두달고참이자 대학선배. 2년만에 이국땅에서 보는구나. 저녁을 먹으러 한인타운에 가는 길, 전철역에서. 100년이 넘은 이 곳의 지하철은 이렇다. 우리처럼 호선수가 높아질 수록 땅속으로 들어가지않는다. 뭐랄까 지상역사가 그대로 땅속으로 내려간 셈이랄까. 환승역이면 철로가 여러줄, 승강장이 여러개. 우리처럼 지하로 더 내려가고 올라가고 없다.
  그리고 굉장히 허름하다. 백년동안 때가 묵어서 지저분하다기보다는 허름하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또한 심심치 않게 저 사진처럼 한껏 연주를 해대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우리처럼 문화공간이라고 대합실 한켠에서 공연하는 게 아니라, 악기 케이스 발앞에 놓고 연주하는 것. 혼신의 힘을 다해 트럼펫 두개를 한꺼번에 연주하는 악사를 보면서, 내가 여기에 왔긴 왔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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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바람이 불었던 이날, 오돌오돌 떨면서 타임스퀘어 앞에서. 주면에 간판들이 너무 많아 굉장히 산만했는데, 주변정리 하느라 좀 다가섰더니.......ㅡㅡ; 한국사람이 뉴욕가면 타임스퀘어에서 한방박고 간다는데 장비도 변변치 않은데다 바람불고 추워서 아깝지만 생략. ㅜoㅜ 저 얼마안되는 공간에 광고하는데 어마어마한 액수가 소요된다지만, 현지인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삼성을 "대한민국"의 브랜드라고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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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는 Rockafeller Center. 여러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한 건물. 해마다 연말시즌이면 대형트리를 설치한다는 데 이미 시즌이 끝난지 오래라 그건 없었고 아이스링크만.
 


  첫날은 이렇게 끝. 몇컷 더 있으나 화질관계로 생략. 사진기의 최대 iso가 640이었다니... 보통 800정도는 지원하는데 말이지. Sony제품들은 좀 아햏햏한 구석이 있다.. 아무튼 뉴욕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Special Thanx to HAN, TaeHee

Sony DSC T-9, P mode, ISO 640
07년 2월, NYC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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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찾은 곳.
여름이나 겨울이나 공기맑고 하늘 푸르고...


Sony DSC T-9, Daylight
07년 2월, TJNAF,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