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cene - 36

Photos/Objects 2018. 7. 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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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ful objects.

Actually, Mise-en-scene.


May 2017, @som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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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민한다, 
앞으로 다가올 혹은 생기지도 않을 선택지에 대해서. 

어둠속에서 전선들을 찾는다.
이들 중 한가닥만을 골라 끊어야 한다. 
어느 등이 꺼질지, 몇개가 꺼질지 혹은 전부 꺼질지 알지 못한다.

고민과 선택의 연속에서
후회와 만족, 이 둘은 항상 공존한다. 
선택후에 어떤 후회를 짊어져야 하는가 만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채워야할 고민이다.



14년 9월, 삼례  

Composition - 18

Photos/Objects 2014. 10.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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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조명이 만들어낸 허상.


14년 9월, 삼례문화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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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하고 
혼란스런
  
그런
chaotic situation.

속시원히 정리되지도, 풀리지도 않는 
안팎의 상황. 괜시리 짜증만 나는.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展 

Untitled - 45

Photos/Objects 2014. 7. 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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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문양에 꼿힌 한 예술가의
노젓는 배.
붉은 땡떙이 배.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 展 

Fake flame

Photos/Objects 2014. 7.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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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메두사가 만들었을 법한...
불꽃같은....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展 

習作 - 14

Photos/Objects 2014. 7. 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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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혹은 실루엣, 
it leaves some chances to imagine.


14년 봄,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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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안에, 또 다른 상이 있다.
빛이 반사되어 생기는 장면이 포착된 순간이다.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생기는 영상은
늘 중첩된 장면을 만든다.
이건 유리창안에서 밖을 촬영할때도 마찬가지다.
내부의 모습이 반영으로 남는다.

문제는 둘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창이다.
어느쪽에서 보든, 한쪽의 모습이 보이고 만다. 

필터를 쓰면, 몸을 숙이고 기울이고 하면... 어떻게든
반영은 지워진다. 오롯이 한쪽너머만 잘... 나오게된다.

하지만,
필터는 항상 잊는다. 몸을 움직이면 원하는 구도가 망가진다.

그저... 비춰지는, 그 반영이 창 저편에
불편하지않게..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그렇게 해야한다.
그래서 어렵다. 시작부터...... 참 어렵다.   


14년 1월, 계동

Untitled - 44

Photos/Objects 2013. 9. 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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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 포스터 처럼.


Sony NEX-5n, E18-55mm
13년 8월, 광화문 광장

A scene - 28

Scenes/From Ordinary 2013. 8. 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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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의 끝....
그렇게도 덥고 지루할 것같았던 더위도 막바지라니.
이 계절이 가면 나아지려나,
그 계절이 오면 나아지려나...

결국 Reprise.


Sony NEX-5n, E18-55mm
13년 8월, 청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