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momento - 16

Photos/Portraits 2014. 7. 3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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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orful moment at the dark room.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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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하고 
혼란스런
  
그런
chaotic situation.

속시원히 정리되지도, 풀리지도 않는 
안팎의 상황. 괜시리 짜증만 나는.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展 

Untitled - 45

Photos/Objects 2014. 7. 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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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문양에 꼿힌 한 예술가의
노젓는 배.
붉은 땡떙이 배.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 展 

Fake flame

Photos/Objects 2014. 7.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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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메두사가 만들었을 법한...
불꽃같은....


14년 봄, 쿠사마 야요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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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평선에 닿을때쯤, 
저녁노을을 만들어내고 모습을 드러낸다.. 

중천에 떠있을때는 햇빛이 눈부셔 볼 수 없던 모습을,
저 너머로 사라지기전에야 비로소 모습을 보인다.. 

무언가의 끝은...
또 다른 어떤 것의 시작..

끝에 다가서고 나서야 비로소 
그 실체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니, 눈이 부셨지만 그동안 애써 보려고 했던 게 
쌓이고 쌓인 뒤, 이제 비로소 
실체를 확인하고 판단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해가 떨어지면 땅위엔 야경이 펼쳐진다. 
어스름한 시각을 지나 계속 하늘을 쳐다봐야 하는가, 
아니면 야경을 좇을 것인가, 야경을 만들어내는 수많은 불빛들 중 하나가 될것인가. 


14년 봄, 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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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약간 지평선 위,
중앙에서 약간 비켜나간...

비대칭 팔광shot.  


14년 봄, 월미도
 

習作 - 14

Photos/Objects 2014. 7. 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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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혹은 실루엣, 
it leaves some chances to imagine.


14년 봄, 현대미술관  

A scene - 30

Photos/Portraits 2014. 7. 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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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봄,
생기넘치는 아이들로 붐볐던,  
미술관은 살아있다. 


14년 3월,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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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walk together, 
until the sunset.
I will hold your hand
and keep holding it all the time.


14년 2월, 옛 경춘선
 

習作 - 13

Photos/Objects 2014. 6. 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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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열차도 멈춰서 있을 법한 
폐쇄된 기차역. 

남아있던 객차 한량,  
쇳덩어리들, 내부 구조물들 모두 사라지고 
마치 그자리에 열차가 서 있었던 듯 
덩그러니 놓여있는 소파. 


14년 2월,  화랑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