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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하늘을 찾았다...
Minolta AF-C, 35mm, Kodak ProFoto 100, Fotomaru
11년 10월, 서울역앞
도시의 하늘을 찾았다...
Minolta AF-C, 35mm, Kodak ProFoto 100, Fotomaru
11년 10월, 서울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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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y Hungry, Stay Foolish. And I want to add this: Stay Gentle. Stay Fair. Minolta AF-C, 35mm, Kodak ProFoto 100, Fotomaru scan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
 
 Collection of sculptures... Sony DSC-T9, P mode, Daylight, ISO 100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
 구름은 만지면 어떤 느낌일까 수증기 덩어리라는 걸 알면서도 비행기를 타고 통과해 보았음에도 왜 자꾸 구름의 감촉이 궁금해지는 걸까. Sony DSC-T9, P mode, Daylight, ISO 100 11년 9월, 버스 정류장 .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면 펼쳐져있는 구름들이 마치 요동치는 듯... 내 기분도 요동치게 만들어 밖으로 뛰쳐나가게 한다. Canon EOS-1hs, EF 28-80 USM, Kodak EB-30, Fotomaru scan 11년 8월, 내집 "Wind of Change" drives me to get out of my shelter. .
 안테나를 하늘에 꼿고 이리저리 수신 주파수를 돌리더라도 이제 너의 목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Canon EOS-1hs, EF 28-80mm USM, Kodak EB-30, Fotomaru scan 11년 8월, 내집 .
 비내리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바람은 구름을 흩뜨려 양털로 만들어놨구나... Canon EOS 1hs, EF 28-80mm USM, Kodak EB-30, Fotomaru scan 11년 8월, 내집 .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다. 하늘에 구름자욱이....... Canon EOS 1hs, EF 28-80mm USM, Kodak EB-30, Fotomaru scan 11년 8월, 양화진 .
 어느새 뜨겁고 묵직했던 바깥공기는 가볍고 청량해졌다... 바람의 끝자락조차도 잡지 못한 구름들이 이곳저곳에 흩어져있다... 이마저도 사라져버리면 가을이 오는가. Minolta AF-C, 35mm, Fuji Proplus 100, Nikon LS-50 11년 8월, 입구역 .
 오랫만에 하늘이 열렸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비를 뿌려대던 구름들의 잔당들이 바람을 따라 도망가는 듯하다 이 바람을 따라 여름도 도망가고 있다 여름을 붙잡아보려 나도 바깥으로. Minolta AF-C, 35mm, Fuji Proplus 100, Nikon LS-50 11년 8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