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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에서는
하늘에 낚싯대를 드리운다..
이편에서 바람이 분다,
저편까지 불어들어 찌가 더 멀리 날아간다..
16년 9월, 여의도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렸던 적이 있었다.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리던 순간,
대지위 이곳저곳에 드러나는
마치 또 다른 세상이 보여지는 것 같은 그런 순간.
반영이라는 것 알면서도
수면위에 비친 저 세상은 이곳과는 다른 곳이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
Catching the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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