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그런데 이 비망록을 작성한 최 코치가 상당히 강조해서 적고 있고,또 당시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을 일부러 불러 놓고 저런 말까지 했다는 것은 그전까지는 이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다는 말이겠죠.즉, 여태까지는 최고의 대우도 해 준 적이 없으면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그저 술안주거리가 될 뿐이었다고 생각하니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걸 이공계 문제와 연관시킨다면 지나친 비약이 될까요? 비약일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첨단기술 시대의 과학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과학기술 연구 개발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언론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때 국가지정 최고과학자였던 적이 있는 어떤 분의 연구실 연구원들은 월화수목금금금 라면 40만원이 3개의 구호가 트레이드 마크였다는 전설이 있지요. 이 전설이 이제는 정말 전설로만 남기를 바랄 뿐입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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