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Ordinary 2006. 11. 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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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도시의 밤에 필요한 것은, 수면제가 아니라 자장가다.
잠들지 못하는 밤, 꿈꾸지 못하는 밤, 그리하여 불모가 되어버린 이 도시의 밤에,
다시 한 번, 어머니, 자장가 소리가 듣고 싶다.

'자장가야말로 우리가 처음으로 이 세상에서 듣게 된,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시다.'
                                    -박목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주말에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KBS스페셜이다. 이번주 내용을 소개한 게시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