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ime To time...

Ordinary 2006. 4. 30. 00:16
하던일을 멈추고
혹은
지루한 작업을 계속하다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두 손을 책상에서 떼고 의자 등받이를 완전히 젖히면서
머리가 멍해진다...

가끔씩 무언가에 의한 관성이 행동을 주도하는 듯하다..
잠시 머리가 멍해지면 이내 정신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되묻는다...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가.
의식의 표면 밑에 숨겨진 진짜 motivation은 무엇인가.
해야할 일은 많은데 도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