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그 이후...

Ordinary 2004. 8. 15. 19:02
그 순간이 지나고....
예상했지만 반전을 기대했고
예상의 적중에 심히 난감했고...

이런거 몇번 안 해봤고...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할지 모르지만
"명단에 없습니다." 라는 말....참 익숙하고....
이 문구 본 순간...그러려니,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바로 떠오르더군..
상심한 이유는 예전같은 일이 되풀이 될까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네군데 모두 떨어지고...뭐랄까...눈앞이 캄캄한 건 아니고...
머리가 활짝 열려 저장된 게 다 날라가고...주위는 하얘지고...
뭔가에 홀린 기분....뭐 그런거...

이번에도 접수한 대로 인간들이 몰렸다네...젠장...
그때도 접수하면 접수하는 대로 경쟁율 대박이더니...ㅡㅡ;

불안하긴 하지만 기회는 아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