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밤....

아마도...훗날 이 노래를 기억할때...
많은 사람들은 유리상자의 노래 보다도 성시경의 그것을 떠올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라디오를 켜놓고 책을 보고 있는 지금..
라디오에선 성시경의 제주도 푸른밤이 흘러나온다...
그놈 특유의 목소리는 정말 제주도로 떠나고 싶게 만든다...ㅡoㅡ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훗날...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장소라도 철마다, 달마다, 날마다 다른 분위기를 내는곳...
셔터를 열어놓으면 바람까지도 담을 수 있을 것같은 곳...
풍경을 담아놓은 사진에서는 바람의 노래가 들려올 것 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