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Ordinary 2004. 6. 30. 21:31
매일 자정, 하교길..승합차 안으로 들어오는 강-_-바람이 생각나고
매일 그 시간쯤이면 들려오는 유희열의 음악도시가 생각난다.
대학1학년 시절 밤새 술마시고 찾아간 달동네가 그립고
그때 눈앞에 구슬을 뿌려놓은 듯 펼쳐진 밤 풍경이 생각난다.
여름이 되니.... 입대 바로 전에 동해로 갔던 여름발명학교가 생각나고
그 바닷가에 살던 바다를 닮은 아이들이 그리워 진다.

그리고 밤이 되면
그 아이가 생각난다.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고향에 내려가면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