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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보는 연작.
그 사이
2년의 시간이 흘렀다.
많은 일들... 보단 굵직한 몇몇 일들이 일어났다.
바람이 불어와 내 몸을 휘감고 지나간 것 같다..
거센 바람불어 구름마저 물러간 하늘처럼..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쓸어간 듯.
16년 9월,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