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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인가, 2년전인가....
점점 취침시간을 놓쳐버려, 아침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밤을 지새다 시피할때도 있었습니다.
이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기도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머리만 피곤하고 몸은 피곤하지 않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상시간이 불규칙한건지, 취침시간이 불규칙해서그런건지 통 모를 일입니다.
밤이 길어지는 겨울은 참 고역입니다.
잠들기전 밤거리를 방황하고 돌아오면 골아떨어질 수 있을지...
A (Sleepless) night in Seoul.

"토이, A Night in Seoul"  (음악링크 삭제)

서울의 밤거리를 떠올려봅니다. 잠들지 않는 거대한 도시의 밤.
24등분된 시간만이 존재하는, 밤과 낮을 잃어버린 도시.
그 안에서, 깊은 잠을 자고 있습니까?

Sony DSC T-9, P mode, ISO 100, Daylight
08년 7-8월 TJNAF,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