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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Triggered되면 떠오르고 머릿속에 떠다닙니다.

(중략)
그러나 나는, 동시에 하나의 시대를 감싸고 있었던
분위기라는 것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자아의 무게에 맞서는 동시에
외적 사회의 무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후략)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알뜰히 읽었다면 한번쯤 봤을 문구.
돌이켜보면 그땐 진실되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는 순간은....
과거의 일만 떠오르고 그 일들을 땀흘려 되새김질만하는...
가을이지만 가을같지 않은 그런 시절입니다.

ps:  SES, "사랑이란 이름의 용기" (음악링크 삭제)

Sony DSC T-9, Daylight, ISO 100, P mode
08년 7-8월, TJNAF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