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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청량감이 섞이기 시작할 때쯤이면...
그 때가 생각납니다. 한편으론 미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억이란 것이, 시간이 갈수록 떠올리기 힘들어지고 떠오를때까지
긴시간이 걸리고 떠오르는 그림은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그래서 미련이란 것도, 후회라는 것도 시간의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버리는 것같습니다.
마치 모래사장에 그려놓은 그림이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 버리듯...

Sony DSC T-9, ISO 100, Daylight, P mode
08년 7-8월, TJNAF,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