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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학교...
이 물건을 이렇게 보고있자니 왠지....
제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명 '골빈상' 이라지만 나름대로 시선을 잘 찾으면
일명에 걸맞지 않는 그럴싸한 분위기가 나온다.
그 분위기를 찾아서인지 덕분에 2만원에 상당하는
수입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
도무지 지금있는 이놈의 학교는 빈땅만 있으면 건물을 올리는 통에
이런 건 찾아보기도 힘들다. 미대 건물 지역에 가면 신나 냄새에
건물밖에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들......
Minolta Dimage A1, X-fine, AWB
05년 11월, 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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