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cene - 16

Scenes/From Ordinary 2012. 11. 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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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동안 차갑고 더움의 차이는 커졌다.
같은 공간안에서 느꼈던 쾌적하고 시원함은
밖으로 나가 각자의 갈길을 가면서 사라지고 말았다.

바깥공기는 너무나도 뜨거웠다..
더욱 더 뜨겁게 느껴졌다...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듣고 싶지않았던 이야기 덕분에
바깥의 뜨거운 공기와 햇살로 잠시 아찔해진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Nikon FM2 Black, Nikkor 50mm f1.4, Agfa Vista 100, Fotomaru scan
12년 여름, 대림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