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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서...
Fisherman's wharf 에서 내리면
이도시의 명물인 "케이블카"의 종착역이 있습니다.
도대체 생긴건 전차랑 다를게 없는데 뭐땜에 케이블카라고 부르는지.
일단 타면 차장아저씨가 요금을 걷고 표를 주는데, 한번 끊으면 중간에 잠시 내렸다 타기를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드디어....그... 금문교 뒷배경에 언덕넘어가는 전차 가 나오는 샌프란시스코 상징물 사진에서나 보던 그 물건 실제로 타봤습니다.
도심을 향해 출발. 차도 다니고 케이블카도 다니고. 케이블카가 서면 차도 서고.
맨뒤 난간에 서서 멀어져가는 풍경을 봅니다. 이번 여행은 참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도심까지 가는 동안 계속 오르락 내리락... 일명 "전차놀이"의 또다른 묘미.
그리고 주변으로 펼쳐지는 이동네 거리 특유의 스타일. I never fo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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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GR-Digital, ISO 100, Daylight
11년 1월, SF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