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for Vendetta(?)

Miscellaneous 2009. 2. 28. 01:04
.
전주곡 같다.
어쩌면 이들은 그들이 파충류외계인임을 가리기 위해
서둘러 언론을 장악하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짜 언론은 진실을 파헤치고 만인이 그 인간같은 외계인이
파충류이고 그들이 지구에 온 진짜이유를 알리고 만다.
마침내 인류는 악성외계인들을 몰아내지.

출처: http://cafe.daum.net/saveourmbc

Scripts..

Scenes/From Campaign 2008. 9. 18. 10:47
"...미국 사회는 전적으로 노동, 이윤과 물질 소비 지향적이다. 국민들은 높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리한 기기(器기)를 살 돈을
가능한 많이 벌어들이는 것을 으뜸가는 목표로 삼고 있다. 그와 동시에 그들은
미국 경제의 확대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훌륭한 미국인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이윤 극대화가 그들이 사들이는 상품의 질을 지속적으로 저하
시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예를 들어, 식료품의 시각적인 외형이 이윤
증가에 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한편 식품의 품질은 계속해서 떨어
지고 있다. 인공적으로 물들인 오렌지와 인공적으로 부풀린 빵이 슈퍼마켓에
나와 있다. 요구르트에는 착색과 향취용 화학 물질이 들어 있다. 반들거리는
때깔을 내기 위해서 토마토에는 왁스를 뿌린다. 의복, 주택, 자동차와 그 밖의
상품에서도 그와 비슷한 조작의 자취를 볼 수 있다. 미국인들은 돈을 점점 더
많이 벌면서도, 그에 비례하여 부유해지지는 않는다. 그와 반대로 점차 가난해
지고 있다. (후략) "
                                                                  From  Fritjof Capra, "Uncommon Wisdom"
  
   책이 출간된지는 한참 되었으나,
저자가 위에서 묘사하고 있는 당시 미국사회.
그리고 현재.  미국의 공산품에 대한 건 모르겠으나,
마지막문장은 상당히 묵직하게 다가온다.
2008년 9월, 미국 몰락의 신호인가? 자본주의의 중심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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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얼굴책에 연동시킬 요량으로 훑어보니...
음... 벌써 2년전에 올린 글이긴한데... 직접 몇개월 살아보니 참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