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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F-C, 35mm, Kodak ProFoto 100, Fotomaru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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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남녘으로 향하는 텅빈 버스...
등받이를 맘껏 젖히고 창밖을 바라본다...
상념들이 몰려온다..
그래, 여기저기 이곳저곳 다닌다.
마음은 한 곳에 두고 있지만, 결국
마음도 혼자 남겨져,
텅빈 공간, 차가운 공기중을 방황하고있다.
언제쯤이면
몸과 마음, 한곳에 안착할 수 있을까.
A Fake Traveler.
Nikon FM2, Nikkor 50mm f1.4, Kodak ProFoto 100, Fotomaru scan
11년 10월, S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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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And I want to add this:
Stay Gentle. Stay Fair.
Minolta AF-C, 35mm, Kodak ProFoto 100, Fotomaru scan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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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햇빛이 집안으로 들어오던 어느날.
Minolta AF-C, 35mm, Kodak ProFoto 100, Fotomaru scan
11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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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어느 왕조 혹은 국가...
어느 전사의 이미지.
Sony DSC T-9, P mode, ISO 100, Daylight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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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of sculptures...
Sony DSC-T9, P mode, Daylight, ISO 100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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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불어오는 향기마저도 달랐던...
낯설지만 낯설지 않았던
그런 공간.
Sony DSC-T9, P mode, Daylight, ISO 100
11년 10월,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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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만지면 어떤 느낌일까
수증기 덩어리라는 걸 알면서도
비행기를 타고 통과해 보았음에도
왜 자꾸 구름의 감촉이 궁금해지는 걸까.
Sony DSC-T9, P mode, Daylight, ISO 100
11년 9월,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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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곳의 마지막 장면.
이제, 기억의 정리는 끝.
이렇게, 일년전 가을 그곳의 공기는 기억과 함께 봉인되어있다가
일년이 채 되지않아 봉인이 해제되었다.
흩어져 없어져버려라 기억들아.
Minolta X-700, MD Rokkor 50mm f1.7, Fuji 200, Nikon LS-50
10년 9월 Blue Ridge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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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d and Ready!
Minolta X-700, MD Rokkor 50mm f1.7, Fuji 200, Nikon LS-50
10년 10월, Newport News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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