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멋스러워지는 것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시간이 지나면 까부순다.
부술날을 미리 염두에두고 지어서 볼품도 없다.
결국 흉측하게 변해 부숴버릴 명분을 쥐어주는지도 모르겠다.


14년 1월, 중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