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겨울.

Neutron 2005. 12. 4. 01:44
12월이 오고
이렇게 빨리
종강이 오는지
이제야 알았다.
꼭 복학한 후에
맞이하는 것처럼
왜 이렇게 새롭지?
내가 시간의 흐름을
남들보다 더 빠르게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중심에 흐르는 Proper Time
그리고
세상의 언저리 혹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개개인들의 Individual Time.

하지만 중요한 건 누구에게나 그 흘러가는 시간은
결코, Proper Time보다 빠르진 않다. 그게 말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