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Prologue. - Contributed to 2nd Piece

Neutron 2003. 6. 26. 01:03
99년에서 00년에 걸친 기간...
학교 주변엔 달동네가 있었다. 지금 한창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는 그 자리...
밤이면 보석을 뿌린 듯 가로등이 빛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사이로 나와 내친구는 방황을 시작한다. 하루를 마감하고 방안의 불이 꺼지는 집이 있고
하루를 시작하려 이제 막 불을 켜는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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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20대를 시작했던 그 시기, 술기운으로 거닐었던 그 거리, 그 때 나누었던 그 이야기들...이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던 그 곳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2년뒤 다시 찾은 학교. 추억을 간직한 장소는 사라져 버리고 나는 혼란스러워 졌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The Second piece will be made.
천사가 떠나버린 자리...